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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소개서, 자랑 말고 상대가 궁금한 것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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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소개서를 쓰라고 하면 다들 연혁부터 적습니다. 2015년 설립, 2018년 뭐 수상… 정작 읽는 사람은 그게 제일 안 궁금합니다. 상대는 ‘그래서 당신들이 내 문제를 풀어줄 수 있냐’를 보고 싶어 하죠. 순서를 거기에 맞추면 AI가 뽑아준 초안도 꽤 쓸 만해집니다.
먼저 ‘누가 읽느냐’부터
투자자가 보는 소개서, 영업처에 내미는 소개서, 지원자가 보는 채용용 소개서는 관심사가 완전히 다릅니다. 이걸 안 정하고 쓰면 두루뭉술한 자기자랑이 됩니다. 받는 사람을 먼저 못 박으세요.
회사소개서 초안을 써줘. 읽는 사람: [예: 신규 거래를 검토하는 구매 담당자] 우리가 푸는 문제: [고객이 겪는 어려움] 우리 방식: [어떻게 푸는지, 뭐가 다른지] 증거: [사례 1개, 숫자 있으면 함께] 순서: 문제 → 해결 → 증거 → 회사 정보. 자랑 나열은 빼고.
작은 회사일수록 ‘사례 하나’
실적이 적으면 규모로 못 이깁니다. 대신 구체적인 사례 하나가 열 줄짜리 자랑을 이깁니다. ‘어떤 고객이, 어떤 문제를, 우리 덕에 어떻게 해결했다’ 한 토막이면 충분합니다. 숫자가 약하면 과정과 전문성을 보여주세요.
AI 초안에서 꼭 지울 것
‘혁신적인’, ‘최고의’, ‘고객 중심의’ 같은 말은 전부 지웁니다. 아무 회사나 할 수 있는 말이라 신뢰를 깎습니다. 그 자리에 사실을 넣으세요.
용도별로 빠르게 바꾸는 요령은 업무 글쓰기 흐름과 비슷합니다. 제안서·메일로 이어진다면 그쪽도 함께 보세요.
자주 묻는 질문
실적이 적은 작은 회사는 뭘 써야 하나요?+
규모 대신 ‘무슨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’와 구체적인 사례 하나가 더 설득력 있습니다. 숫자가 약하면 과정과 전문성을 보여주세요.
용도마다 다시 써야 하나요?+
투자용·영업용·채용용은 관심사가 다릅니다. 받는 쪽을 알려주고 ‘이 목적에 맞게 강조점을 바꿔줘’라고 하면 빠르게 맞춰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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